살아남는 것조차 사치였을 줄이야[금주의 B컷]
“지하에서 약자로 사는 것도 서러운데, 왜 대한민국에서는 재난이 올 때마다 이렇게 사회적 약자들이 희생돼야 하는 것입니까.” 권달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외쳤다.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주거권네트워크 등 177개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반지하에 고립돼 희생된
- 경향신문
- 2022-08-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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