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할 곳 어디 없나… ‘최고의 명당’ 찾은 가족 [금주의 B컷]
[경향신문] 더위를 카메라에 담으러 나섰다가 서울숲에 이르렀습니다. 오후 3시, 도심의 숲은 폭염과 코로나19 탓에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숲 그늘 아래서 더위를 피하는 이들의 모습이라도 찍어 보려 했습니다. 더워서 헉헉거리며 발길을 돌리는데 저만치 조형물 안쪽의 실루엣과 마주쳤습니다. 원통 모양의 조형물 안에는 평상이 깔려 있었고, 그 속에서 엄마와 아이들
- 경향신문
- 2021-07-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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