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은 여기서 살 수 있나요?” 사진을 통해 묻는 이주노동자들 [금주의 B컷]
[경향신문] “여기서 살라고요?” 지난 14일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이주노동자 기숙사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사진 속 숙소의 모습은 비참했습니다. 작업장과 붙은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숙소는 냉난방도, 채광도, 환기도 잘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 3명이 살고 있다는 농수로 위 컨테이너는 위태로웠습니다. 어느 숙소 안 ‘다라이’의 물은 꽁꽁 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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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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