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작업복을 입을 수 있을까 [금주의 B컷]
[경향신문] 주인 잃은 작업복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선각공사부 선대 조립과 용접 파트 김진숙. 지난 3일 전국금속노조는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회견장에서는 김 지도위원 대신 작업복이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암 투병 중인 그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수술을 받았습니다. 조선
- 경향신문
- 2020-12-04 16:31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