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사각지대 짙게 드리운 그림자 누가 돌아봐야 하나요 [금주의 B컷]
[경향신문] 최근 보호자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 사고를 당한 인천 초등학생 형제들의 사연은 애절합니다. 화가 난 어떤 이들은 아이들을 방치했다며 엄마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돌봄교실을 신청하지 않았다’며. 엄마 혼자 초등학생 형제를 키우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두둔하기에는 너무 슬픈 사고입니다. 그렇다고 엄마 탓만 하면 그 아픔이 치유될까요?
- 경향신문
- 2020-09-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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