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명" 文대통령, 백신 접종 인원 목표 초과에 '기쁨의 환호'

정부가 상반기 목표로 제시한 1300만명 초과 달성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화면 갈무리/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 수가 1400만명을 넘어선 데에 환호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등에 질병관리청의 '오늘까지 1400만명, 상반기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1400만명!!!"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1400만명이라는 수치는 정부가 상반기 목표로 제시한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 수 1300만명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국민 4명 중 1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이라며 "하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도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 3개국(영국·오스트리아·스페인) 순방 중이다.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각국으로부터 '방역 모범국'이란 찬사를 받았으며 순방 기간동안 아스트라제네카(AZ), 큐어백 대표와 각각 대면, 화상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는 백신외교를 펼쳤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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