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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시진핑 "비핵화 공동이익에 부합…문대통령 적극 지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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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1.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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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26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문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전날 밤 9시부터 40분간 진행한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 간 통화는 지난 5월13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시 주석이 "남북-북미대화를 지지한다"라며 "중국은 정치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중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시 주석은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밝힌 대외적 입장은 미국, 한국과 대화의 문을 닫지 않았다는 것으로 본다"라면서 "한반도 정세는 총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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