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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與 "가덕신공항 특별법 2월 통과 안 되면 文정부서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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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임기내 못 되돌릴 상황으로…왜 유독 TK만 반대?"

"박범계, 중단없는 검찰개혁 적임자…의혹 해소될 것"

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대항전망대를 방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 등과 가덕신공항 건설추진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2021.01.21.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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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이번 2월에 특별법이 통과가 안 되면 문재인 정부에서도 가덕 신공항이 안될 것"이라면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강조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면 또 대선 때 공약해서 그 다음 정부는 안 되는 이런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2월에 특별법을 통과시켜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가덕 신공항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이미 가덕 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한 상황으로, 우리 당 의석과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만으로 190석에 가깝다"며 "이미 임시국회에서의 여야 합의로 전면적인 통과가 힘들더라도 현실적으로 보면 야당의 찬성하는 의원님들까지 힘을 합치면 통과가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내부 반대를 겨냥해선 "주호영 원내대표도 대구 출신이고, 또 최근에 가덕 신공항을 반대하면서 밀양 신공항(법)을 발의하겠다고 한 곽상도 의원도 대구 경북 출신"이라며 "왜 유독 대구 출신들의 의원님들이 이렇게 가덕 신공항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는 가덕 신공항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부산·울산·경남(PK)와 대구·경북(TK) 간 갈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 수석대변인은 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박 후보자는 검찰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검찰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며 "오늘 청문회에서 여러 의혹들이 깨끗하게 해소되는 그런 청문회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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