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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원희룡 "文대통령, 秋 해임하고 尹 임기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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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유한해…秋친위쿠데타 진압될 것"

뉴시스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달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제3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0.11.1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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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기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돌아왔다"면서 "어제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청구·직무배제·수사의뢰 모두 부적정했다고 결정했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4일 열리는 징계위를 앞두고 문 대통령과 추 장관이 만났다고 한다"며 "만일 법무부가 예고한대로 후임 법무부 차관을 문 대통령이 급하게 임명한다면 윤석열 찍어내기의 몸통이 대통령 자신임을 실토하는 것이다. 그 순간 모든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 대통령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누가 징계위에 참석해 '경자오적'이 되려고 하는지도 지켜보고 있다"면서 "모든 공직자가 국민 편에 서는지 정권 편에 서는 지도 똑똑히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은 유한하다"며 "추미애 장관이 일으킨 친위쿠데타는 대한민국 국민과 목숨을 걸고 헌법 질서와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공직자들에 의해 진압될 것"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끝으로 "문 대통령은 모든 사태의 책임을 물어 추 장관을 해임하고 윤 총장의 임기를 보장하라"며 "그것만이 정권도 살고 대한민국도 사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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