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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하태경 "文, '조국에 마음의 빚' 해놓고 선공후사?…秋경질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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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선공후사'를 강조,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보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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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선공후사' 정신을 말하려면 "추미애 장관을 경질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소신을 지키며 살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추미애 뒤에 숨어 있다가 나와서 말한 한마디가 선공후사였다"며 "검찰 들으라고 하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정작 선공후사 잔소리 들어야 하는 사람은 조국한데 마음의 빚 있다는 대통령 본인 아닌가"라고 따졌다.

이어 "조국한테 마음의 빚 있다는 분 입에서 선공후사 이야기가 나오니 우습다"고 했다.

하 의원은 "검찰이 권력 비리 수사에 나서니까 자기 비리 측근들 보호하려고 윤석열 쳐내려는 게 선공후사는 아니다"며 "정작 선공후사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일선 검사들 아닌가"고 외쳤다.

그러면서 "선공후사 정신이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추미애를 경질하고 윤석열 총장이 소신을 지키며 살아있는 권력 수사할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우선 추미애 장관을 경질하고 보라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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