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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원희룡 "이제 한명은 그만둬야…문대통령, 윤석열인가 추미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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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권위 완전 상실…대통령의 가장 급한 일은 추 장관 경질"

뉴스1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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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결단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급한 대통령의 일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하는 것"라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중 한 명은 그만둬야 한다. 하루도 이대로 갈 수는 없다. 두 사람을 임명한 대통령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사기꾼 말에 법무부와 여당이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건 대한민국의 수치다. 이제부터 모든 책임은 문 대통령의 몫"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박순철 남부지검장은 '정치가 검찰을 덮었다'며 총장의 수사지휘권 박탈을 정면으로 비판했고, 윤 총장도 '중상모략은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고 했다. 추 장관은 법무부 장관의 권위를 완전히 상실했다. 자초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추 장관을 법무부 장관 자리에 놔두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고, 그 수치를 대한민국과 국민이 겪게 하는 건 전적으로 문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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