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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낙연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 큰 틀에서 계승할 것…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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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임기 절반 이상을 국무총리로 함께한 처지"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10.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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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이준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큰 틀에서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으로서 현 정부를 계승하는 입장에 계신다면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큰 틀에서 계승할 것인가, 아니면 어느정도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부분적인 보완은 있을 수 있겠지만, 큰 틀에선 계승하는 게 옳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미국도 그러하고, 유럽도 그러하고, 같은 정당에 속하는 정부는 중요 정책을 계승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며 "거기에 더 얹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문재인 정부의 임기 절반 이상을 국무총리로서 함께했던 처지"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민주당 정부가 직선제 부활 이후에, 정권 교체에 성공한 이후, 말하자면 김대중 정부 이후에 대북 포용 정책이라는 것은 일관된 정책"이라며 "큰 틀에서 계승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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