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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주호영, '野 소통' 정무장관 신설 제안…文대통령 "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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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靑 관계자와 만남 조심…정무장관 있으면 편해"

文대통령, 노영민 비서실장에 지시…"의논 해보시라"

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에 참석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5.28.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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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태규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제안에 따라 정무장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결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강 대변인은 "주 원내대표가 특임장관 시절 정부 입법 통과율이 4배로 올라간 점을 설명했다"며 "야당 의원의 경우에는 청와대의 관계자와 만남이 조심스럽지만, 정무장관이 있으면 만나기 편하다며 정무장관 신설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의논 해보시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정무수석은 여당과, 정무장관은 야당과 보통 소통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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