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전경 2013.6.24/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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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가정보원은 10일 한 언론사가 국정원 내부 인사를 두고 '문재인 정부에 맞는 코드화 작업'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 무근이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문화일보가 '국정원 인사·채용'과 관련해 '코드 물갈이' '특정인을 위한 승진시험 폐지·인턴제 도입' 등 사실 무근의 내용을 정치적으로 연결시켜 보도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문화일보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국정원 인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정권 성향에 맞는 '인사 코드화 작업' '내편심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실무직 승진채용 제도 변경' '채용 연계형 인턴 제도' 등 국정원의 내부 인사 제도를 두고도 논란을 제기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아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면서 "법적조치는 정정보도 청구 등 언론과 관련된 조치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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