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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함부르크 회상' 반 더 바르트, "손흥민, 나와 뛰며 좋은 선수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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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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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라파엘 반 더 파르트(37)가 함부르크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28, 토트넘)과 추억을 떠올렸다.

반 더 파르트는 2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서 "손흥민을 처음 만났을 때 아주 어린 선수였다"며 "우리가 좋은 호흡을 보이면 더 많은 경기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호흡도 괜찮았다"고 회상했다.

반 더 바르트는 유럽 무대서도 손꼽히는 공격수였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아약스, 함부르크,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등 명문 클럽서 뛰었다.

손흥민과 인연도 있다. 반 더 바르트는 2012년 함부르크로 복귀해 2012-2013시즌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서 활약을 발판 삼아 2013년 레버쿠젠 옷을 입었다.

반 더 바르트는 "손흥민은 나와 1년간 뛰며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손흥민에게 확인해도 된다"고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은 2012-2013시즌 12골로 생애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세계 최고의 윙어로 성장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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