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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틴탑 니엘 "'놀뭐' 유재석의 원탑..7인 모두 짜릿했어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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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틴탑 니엘은 유재석이 이끄는 원탑의 ‘투 유’ 무대를 어떻게 봤을까?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JS로 변신한 유재석은 하하, 황광희, 조세호, 유병재, 이이경, 양세형과 함께 그룹 원탑으로 거듭났다. 이들은 칼군무 아이돌 틴탑을 모티브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코로나19 시국이던 3년 전, 유재석은 이들과 함께 틴탑의 ‘투 유’를 연습했던 바다. 당시를 떠올린 그는 “방송에서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거창한 목표를 갖고 한 것도 아니다. 그냥 애들에게 전화해서 ‘이런 거 해 볼래?’라고 제안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본격적으로 다시 판을 깔아줬고 유재석은 하하, 황광희, 조세호, 유병재, 이이경, 양세형과 함께 열심히 안무와 노래를 연습했다. 틴탑 역시 지난 18일 방송에 출연해 멤버들을 코치하고 응원하며 열렬히 환호했다.

틴탑과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원탑은 안무 영상을 멋지게 완성했고 위문열차 공연장을 찾아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뜨겁게 환호하는 장병들을 보며 감격했고 “다시 또 오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다행히 시청자들은 이들을 더 보고 싶다고 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로 향후 땡처리 엔터 활동 유무를 정하겠다고 밝힌 바. 방송 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됐고 시청자들은 87.87%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원탑을 지켜냈다.

OSEN

이를 본 니엘은 1일 OSEN을 통해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게 돼 너무 행복했다. 정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다. 원탑 멤버들 중 누가 돋보였다 할 것 없이 모든 분들이 합을 너무 잘 맞추셔서 짜릿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원탑이 계속 활동하게 됐는데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팀워크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혹시 싸우더라도 금방 화해하고 무엇보다 서로 잘 이해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놀면 뭐하니?’ 덕분에 틴탑의 칼군무 영상과 히트곡들은 재조명, 역주행 되고 있다. 틴탑의 메인보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니엘은 “앞으로도 여러분들께서 즐거워 하실 수 있는 노래, 무대로 많이 찾아 뵙겠다. 다시 한번 틴탑 노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2010년 틴탑으로 데뷔한 니엘은 201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킹아더’, ‘개와 고양이의 시간’, ‘종의 기원’에 출연했으며 오는 5월에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로 관객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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