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오반, "'여친' 러브스토리 담은 '허리춤' 만족도? 1000%..이렇게 행복한 적 없었어"[인터뷰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승훈 기자] 가수 오반(OVAN)이 공개 열애 중인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신곡 '허리춤'을 오늘(21일) 발매하는 가운데, 아쉬운 점 없이 만족함을 드러냈다.

오반은 최근 새 싱글앨범 '허리춤'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OSE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오반은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로 앨범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허리춤'은 그 생각을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만든 앨범의 첫 곡이다. '불행','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 '어떻게 지내' 등 여자친구를 그리워 하는 곡들만 너무 많아서 '허리춤'을 통해 우리의 현재 진행형 사랑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허리춤' 탄생 비화를 밝혔다.

OSEN

또한 오반은 평소 음악 작업할 때 영감을 받는 소재로 '사랑'을 손꼽으며 "모든 영감이 사랑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보통 여자친구와의 경험에서 가사가 나온다. 예외로 이전에 발매한 '안아줘'는 대표님의 사랑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오반은 '가사'에 가장 많이 집중한다고. 오반은 "음악을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가사인 것 같다"면서 "물론 멜로디도, 곡의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항상 내 곡이 담고있는 가사, 메시지를 가장 신경쓰며 가사의 만족도가 곧 곡 자체의 만족도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는 소신을 전했다.

때문에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허리춤'에 대한 만족도는 높을 수밖에. 실제로 오반은 "1000% 만족한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내 노래를 들으면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흡족해했다.

OSEN

오반은 '허리춤' 발매와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염원했다. 오반은 "음악 뿐만 아니라 오반 자체의 캐릭터도 충분히 매력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서도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드리고 싶다"면서 연기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연기에 몰입하는 법도 조금은 배우게 된 것 같지만 아무래도 잘 할 자신은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오반은 정규앨범 발매 계획은 물론,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또 다른 앨범을 예고했다. 오반은 "오래 준비하던 정규앨범을 몇 번이나 뒤엎었다. 확실한 것은 모든 곡을 모두 감동이 있는 곡으로 만들고 싶다.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들을 펼쳐놓은 책 한 권 처럼 만들어 볼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반은 "삶 자체로 기쁨을 전달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티스트로서 어떤 작품들을 통한 평가 보다는 작품을 포함한 내 모든 삶이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허리춤'이 듣는 분들로 하여금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성적은 물론 1등이 좋겠지만 어떤 성적이 나와도 감사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반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앨범 '허리춤'을 발매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로맨틱팩토리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