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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N인터뷰]② 지일주 "IQ 156 멘사=뇌섹남'? 지적 갈망 많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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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일주/ (주)그노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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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지일주가 '뇌섹남'이라는 칭찬에 "지적 갈망이 많다"고 말했다.

지일주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뇌섹남'이라는 표현에 "내가 멘사이기는 하다, 아이큐가 156이라고 나와 있는데 시험을 볼 때 그분들도 얘기했다, 명확한 아이큐 테스트는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일주는 "'문제적 남자'에 나갔는데 나가서 한 번도 못 맞췄다"며 "도형 9개 주고 육지선다를 해서 40문제가 나온다, 도형 유추를 잘하는가 인거지, 아이큐가 높은지 나도 잘 모르겠는 부분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거는 있는 거 같다, 똑똑해지고 싶은 갈망"이라며 "그렇지 못해서 그걸 좇고 그런 걸 채워가고 싶고, 지적 갈망이 있어서 찾게 되는 거 같다. 그렇게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일주는 연기 뿐 아니라 연출과 책 집필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올해 13년차인데 계속 연기하는 게 감사하다"며 "외적으로 글을 쓰고 연출을 하는 부분에서는 도전일 것이고, 굳이 하나를 얘기하자면 죽기 전에 '어린 왕자' 같은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용루각: 비정도시'는 겉모습은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알고 보면 얼여누 사람들을 위해 대리 복수를 해주는 해결사들의 집합소인 용루각을 배경으로 다섯 명의 멤버 철민, 지혜, 승진, 용태, 곽사장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일주는 극중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용루각의 에이스 철민 역을 맡았다.

'용루각: 비정도시'는 오는 12월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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