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N인터뷰]③ '도굴' 조우진 "캐릭터 통해 배울 수 있는 배우, 복에 겨운 직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조우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우진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도굴'(감독 박정배)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배우라는 직업을 하면서 복에 겨운 직업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에서 보람을 찾는 행복감도 있지만 그 못지 않게 큰 것이 내가 만난 인물을 통해 사람에 대해서 배워나가는 것이다"라며 "고위공무원 등 내 가방끈보다 훨씬 긴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성격이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며 "존스 박사도 그만이 품은 프리함과 낭만을 체화시키면서 내 개인의 삶도 풍성해지더라, 복된 직업이다"라고 덧붙였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범죄오락영화다.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제작 및 각색을 맡았다. 연출자인 박정배 감독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조감독 출신으로 '도굴'을 통해 첫 장편상업영화를 선보인다.

조우진은 극중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할을 맡았다.

한편 '도굴'은 오는 11월4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