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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뭉쳐야 찬다` 이대훈 “축구 지면 태권도 진 것보다 더 열 받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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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축구를 사랑하게 된 태권보이 이대훈이 구 대회 4강전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의 플레이메이커로 맹활약을 떨치고 있는 이대훈은 구 대회 첫 경기에서 황금 같은 선제골을 안겨주며 팀의 사기를 드높인 일등공신으로 등극했다. 이런 그가 이번 주 일요일(16일) 방송될 4강전을 비롯해 구 대회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

먼저 이대훈은 지난 주 시청자들을 감격하게 만든 첫 골을 넣은 소감으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첫 골을 넣을 수 있게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어준 ‘어쩌다FC' 멤버들의 도움이 컸다”며 가장 먼저 멤버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누구보다 남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대훈은 “스포츠는 심리적인 부분이 작용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축구가 어려워 걱정이었는데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훈련하며 호흡을 맞추다보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재미로 축구를 할 때도 지면 태권도에서 진 것보다 더 열 받는다. 이런 승부욕이 축구할 때 불타는 것 같다”며 남다른 축구사랑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대훈은 무서운 용병에서 복덩이로 ‘어쩌다FC'와 한 식구가 된지 이제 두 달이 되어가는 된 신입 멤버다. 그는 “그동안 TV로만 봤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팀에 들어오니 훈련도 열심히 하고 전술적인 고민도 많이 하는 것을 보며 느끼는 바가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이번 주 4강 경기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멤버들이 대회를 위해 합숙도 하고 비디오 분석도 하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해 왔는지 그 간절했던 마음을 느끼면서 보시면 4강전이 훨씬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대회를 향한 ‘어쩌다FC'의 진정성과 열정에 주목하길 바라는 속 깊은 바람까지 전했다.

이렇듯 이대훈은 ‘어쩌다FC'의 사랑받는 막둥이와 든든한 플레이메이커를 오가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또 한 명의 전설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그가 말한 전설들의 간절함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을지 이번 주 일요일(16일) 구 대회 4강전에 기대감이 쏟아진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이번 주 방송인 16일(일)부터 기존 방송시간보다 조금 더 앞당긴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1시간 20분 더 일찍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만큼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으로 일요일 저녁을 책임질 예정이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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