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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촌놈` 류호진PD "한효주, 흔쾌히 출연 허락…방송 잘 봤다고"[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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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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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서울촌놈' 류호진PD가 청주편에 출연한 배우 이범수 한효주의 활약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에서는 교육의 도시 청주로 떠난 차태현,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주 토박이인 배우 이범수와 한효주가 등장했고, 이들은 처음부터 실감나는 충청도 사투리 강의로 큰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촬영 중간 청주 출신인 나영석 PD 와의 깜짝 전화연결이 성사되기도 했다. 이들은 청주 사람들의 특징을 완벽하게 잡아내 눈길을 끌었다.

연출을 맡은 류호진PD는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부산과 광주를 다녀왔으니 다음 장소는 충청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충청도의 대표 도시가 대전과 청주라, 청주 출신 연예인을 조사하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에 이승기가 한효주와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하고 저도 함께 작품을 한 짧은 인연이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출연을 제안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줬다. 한 번 쯤 고향에 가서 정리하고 싶은 게 있다더라"고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방송에서 이범수와 한효주는 엄청난 애향심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류PD는 "개인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오셨다"며 "방송 후 소속사를 통해 전달받기로는 방송을 잘 보셨다고 하더라. 만족하고 계신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한효주는 '서울촌놈' 출연료 전액을 청주에 위치한 새생명지원센터에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대해 류PD는 "저희 쪽에는 뭔가 기부 얘기를 잠깐 하긴 했는데, 저희는 그냥 출연료를 지급할 뿐이다. 어떻게 사용하는건 전적으로 배우 개인의 판단이다"라고 말했다.

방송 중 청주 출신 나영석PD와의 전화 통화 역시 화제를 모았다. 류PD는 "나영석 선배는 바쁘셔서 안타깝게도 오시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류효진PD는 "다음주에는 한효주가 추천한 식당을 찾을 예정이다"라며 "다음주는 거의 예능이다. 시끄러운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서울촌놈’은 서울만 아는 ’서울 촌놈’들이 게스트가 살아온 동네를 함께 체험하는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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