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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라스' 조한선 "12년만의 출연, 부담 NO..개인기 연구 더 열심히 할 것"(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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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개인기 연구를 더욱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정말 똑같은 성대모사 보여드릴게요."

조한선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12년 만에 출연한 조한선은 은퇴 고민에 대한 솔직한 사연과 재치 있는 입담 뿐만 아니라 ‘허당’ 개인기로 웃음을 줬다.

조한선은 방송 후 2일 OSEN에 “그래도 혼자 나갔을 때보다 4명이 함께 출연하니 다행히 크게 부담이 없었다”라고 1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한선은 최근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전성기를 맞았지만, 한 때는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조한선은 거절을 잘 못 해서 작품에 특별출연이나 우정출연이 많았고 이로 인해 필모그래피가 쌓이지 않아 은퇴를 고민했다고. 그는 “배우 은퇴 후 바리스타를 할 생각이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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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한선은 이날 허당기 넘치는 개인기 퍼레이드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배우 안성기와 마동석 성대모사를 짧게 보여주는가 하면, 손가락 관절 개인기와 3단 줄넘기 개인기도 보여줬다. 그러면서 줄던기를 하던 중 바닥에 널브러지며 반전의 허당미를 드러낸 것. 이에 MC들은 “12년 만에 ‘라스’ 나와서 대박 터트리네”라며 즐거워했다.

이에 대해서 조한선은 OSEN에 “개인기 연구를 더욱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정말 똑같은 성대모사를 보여드리겠다”라며, “그리고 줄넘기는 꾸준히 했어도 3단 뛰기는 아마 하기 힘들었을 거다. 예전이랑 몸이 달라진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라고 웃었다.

한 때 은퇴 고민까지 했지만, 조한선은 ‘스토브리그’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으며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 서영희, 연출 유현종 윤홍미)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베테랑 형사 인호철 역을 맡아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한선은 새 작품에 대해서도 “드라마가 재미있게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청률도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모든 걸 다 잡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좋은 드라마, 웰메이드 드라마 한 편 나왔다는 소리를 제일 듣고 싶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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