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라스' 여현수 "아이돌 은행갈 줄도 몰라...YG→SM 연락주세요" [직격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출신 재무설계사 여현수가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여현수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특히 그는 배우에서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근황과 포부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 여현수는 4일 OSEN과의 통화에서 "'정산회담' 출연 이후 아내가 '라스'나 '복면가왕' 섭외 제안이 올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 함께 재미있게 봤다"고 웃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내가 '라스' 녹화 전에 보름동안 굶겼다. 나름 체중 관리도 하고 운동도 했는데 막상 방송 보니 그렇게 티는 안 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특히 여현수는 '라스'에서 아이돌 소속사들과 연계한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그는 "이제 방송이 나간 터라 많은 곳에서 연락을 주실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다만 그는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있어서는 진지했다. 여현수는 "단순히 돈을 불리는 걸 알려줘야 한다는 게 아니다.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부모님께 돈 관리를 맡기다가 독립할 때 경제권을 찾으며 억눌린 것을 '플렉스'하고 싶어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시행 착오를 겪는데 그 전에 일찌감치 돈의 가치를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심한 경우 은행 가서 계좌 만드는 것도 모르거나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더라"라며 안타까워 했다.

여현수는 끝으로 "앞으로도 일은 열심히 하고 방송도 연기는 아니되 다양한 쪽으로 이야기할 것 같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무설계사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