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터뷰]'음악을 그리다'…가수 솔비에서 화가 권지안으로
캔버스에 음악을 그린다? 권지안(34) 작가의 그림은 파격적이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도구로 쓴다. 물감들의 전개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다가도 자연스레 섞여 들어간다. 그리고 항상 배경음악이 등장한다. 캔버스 위 몸짓은 춤사위를 연상시킨다. 추상화로 결과지어지는 작품이다. 언뜻 보면 우연한 흐름 같지만 철저한 계획으로 진행된다. 음악, 몸짓, 형형색색
- 중앙일보
- 2019-08-24 11:18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