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난민·빈자 등 소외된 자들의 십자가 봐야"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82)이 부활절을 앞둔 성(聖)금요일을 맞아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의식인 '십자가의 길'을 주재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빈자와 난민 등 사회 중심부에서 밀려난 모든 소외된 자들은 과거 예수가 그러했듯이 오늘날 십자가를 짊어지고 있다고 비유하면서,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부활절을
- 연합뉴스
- 2019-04-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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