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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KIA 치어리더 김한나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