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스탠드업’ 촬영 소감을 전했다.
신기루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게시물에 신기루는 “스탠드업 사상 최초로 앉아서함”이라며 “스탠드업 코미디 하고 싶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무대에서니 사지가 떨려서, 버벅버벅하고 싶은 말, 기껏 대본에 써놓은 웃음 폭탄은 기억도 안 나서 헛소리만 한 듯”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스탠드 업’ 신기루, 출연진 사진=신기루 SNS |
이어 “내 순서 6번이길래 ‘앞사람 하는 동안 대본 외워야겠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관객석에 앉아 있는 거였네. 대본 엉덩이에 깔고 그때부터 동공 흔들림”이라며 “겨우겨우 아무말 대잔치 이어감. 녹화 끝나고 나니 그제서야 감 잡아서 무대 찢을 수 있을 것 같았던”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기루는 “아쉽게도 이번 주가 마지막이래요. 혹시나 다음 시즌도 하게 된다면, 그때 더 많은 이야기 들려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기루가 KBS2 예능 ‘스탠드 업’ 출연진들과 출연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mkculture@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