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 무안군에 시간당 140㎜의 폭우가 내려 읍내가 침수되고 있다. (무안군 제공) 2025.8.3 뉴스1 |
전남 무안군에서 60대 남성이 극한 호우로 인한 물살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무안 지역에서는 시간당 140mm의 극한 호우가 내렸다.
3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경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하천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이 인근 하천을 수색한 결과 신고 지점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에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