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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 고리(대뇌동맥륜) 기반 탐지 기법 'CoRA' 소개(사진=딥노이드) |
딥노이드는 뇌혈관·뇌실질 질환 인공지능(AI) 진단 기술 관련 연구 초록 6편이 유럽 뇌신경영상의학회 학술대회 'ESNR 2025'에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채택된 초록 중 2편은 딥노이드의 뇌동맥류 영상 판독·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와 관련된 연구다. 3㎜ 이하 초미세 뇌동맥류까지 정밀 분할하는 상황 인식 의미적 증강(CSA) 기법, 뇌동맥류 위치 탐지 정확도·실용성을 대폭 향상한 윌리스 고리(대뇌동맥륜) 기반 탐지 기법 'CoRA' 등을 다뤘다. 연구 결과는 학회 기간 포스터로 발표한다.
ESNR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NR 2025), 터키 뇌신경영상의학회(TSNR 2025)와 함께 열린다. 뇌신경영상의학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최신 진단기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고성민 딥노이드 의료R&D본부장은 “뇌혈관 질환 AI 진단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시하고, 뇌동맥류 진단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는 대안을 모색한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AI 기술이 뇌신경영상의학 핵심 미래 기술로 부상하는 시점에 실제 임상 적용 시 유의미한 수준의 연구 성과를 제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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