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025.04.13 |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을 여행하던 중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20대 여성이 한 달여 만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2일 "현지 우리 공관은 일본 경찰의 협조를 얻어 연락 두절됐던 우리 국민의 소재를 파악했고 현재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도쿄 분쿄구에서 한국인 여성 최모(29)씨가 열사병 증세로 구급차로 현지 병원에 이송됐다.
최씨는 가족으로부터 치료비 약 16만엔을 송금받아 정산했고 퇴원한 후에도 연락이 닿지 않아 주일한국대사관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가 일본 현지 경찰과 함께 한 달 가까이 실종 상태로 알려진 최씨의 행방을 수소문해 왔다.
외교부는 최씨의 소재를 파악한 후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즉시 알리고 영사 면회 등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다만 연락이 두절된 이유와 소재 파악 경위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당국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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