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역 선정 위한 피해 조사에도 속도
전남 영광 수해 피해 현장.(영광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집중 호우로 사면 붕괴, 수리시설 파손 등의 피해를 본 전남 영광군이 행정력을 총동원해 긴급복구 및 피해 조사에 나섰다.
21일 영광군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재난지역 선정 추진 지시에 따라 정밀한 피해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염산면을 중심으로 일일 기준 2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 사면 붕괴, 수리시설 파손, 소하천 유실 등 기반 시설이 손상됐다. 또 농작물 침수를 비롯해 주택, 수산·축산시설, 소상공인 상가 등이 큰 피해를 봤다.
영광군은 전 직원 비상근무와 읍면 행정력을 총동원해 긴급복구를 시작했다. 전남도와도 협의해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이 막대한 피해를 본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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