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야경 명소를 캐릭터와 함께 누비는 테마 지하철과 여름 한정 운행 2층 셔틀버스가 대전의 야간관광을 더욱 다채롭고 즐겁게 만든다.
대전관광공사가 여름철 도심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에 발맞춰 대중교통을 활용한 새로운 교통 콘텐츠 두 가지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꿈돌이 테마 열차 및 D-유니버스 2층 셔틀버스 |
야경 명소를 캐릭터와 함께 누비는 테마 지하철과 여름 한정 운행 2층 셔틀버스가 대전의 야간관광을 더욱 다채롭고 즐겁게 만든다.
대전관광공사가 여름철 도심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에 발맞춰 대중교통을 활용한 새로운 교통 콘텐츠 두 가지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대전교통공사와 협업해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지하철 랩핑을 추가로 추진한다.
이번 랩핑은 기존 꿈씨 테마열차에 이어 미조성된 나머지 두 량의 내부 공간을 △노을지는 야경 속 피크닉 콘셉트 △별자리를 배경으로 한 우주 콘셉트로 새롭게 꾸민다. 시민과 관광객이 지하철을 타는 순간부터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야간 명소와 캐릭터 스토리를 결합해 이동 자체를 하나의 문화 체험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7~8월 두달간 대전역과 한밭수목원,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을 연결하는 2층 순환 셔틀버스 'D-유니버스'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 30분~오후 10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4회 운행된다. 도심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잇는 야간 전용 노선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래 방문객의 이동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월 8~16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축제' 기간에는 2층 셔틀버스 운행이 매일 확대되며, 야간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대전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통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관광 접근성을 높이는 인프라와 도시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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