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전남 일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가운데 서구 농성동 한도로에 빗물이 고여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 News1 김태성 기자 |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집중호우 시기 누전차단기를 시험해 보고, 전자제품 콘센트를 뽑아두는 등 누전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여름철은 높은 습도와 잦은 강수로 누전이나 감전 사고가 잦다. 특히 가전제품이 침수됐을 경우 완전히 건조되기 전까지 전원을 연결해서는 안 되며, 낙뢰가 잦을 때는 전자제품 전선을 사전에 분리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전기안전공사는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는 시험 버튼을 눌러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침수된 거리에서는 가로등·신호등 등 전기시설물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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