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정-이정현 부부 |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알렸다.
이정현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둘째 출산 후 한 달 만에 이미 약속되었던 광고 촬영들을 하고, 대학원 복학과 함께 육아와 집안 살림, 그리고 단편영화 제작까지 겹치며 몸이 완전히 망가졌다”며 “목디스크도 터지고, 25년간 가수 활동을 하며 격렬한 춤을 춰 무릎 연골도 많이 상했고, 모유수유까지 하며 허리디스크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꾸준히 치료받은 덕에 엉망이었던 몸이 완치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건강을 회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상한 부위의 MRI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또한 이정현은 정형외과 전문의 남편 박유정씨와 함께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도 게재했다.
이정현은 몇해 전 남편을 위해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대형 정형외과 병원을 약 194억 원에 매입한 사실로도 주목받았다. 해당 병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 별관까지 총 2개동으로 이루어진 대형 규모이며, 등기부등본상 이정현의 지분이 99%에 달해 실질적인 소유주로 알려졌다. 병원 이름은 이정현의 히트곡 ‘와’를 반영해 ‘연세 와 병원’으로 지어졌다.
이정현은 2019년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2022년 첫째 딸, 2023년 10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현재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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