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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대규모 벼논 농지조성·신농법 현장 평가

연합뉴스 여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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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대규모 벼논 농지조성·신농법 현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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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벼논 평가회[독자 제공]

대규모 벼논 평가회
[독자 제공]



(나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나주시와 지금강이엔지는 8일 나주시 동강면에서 대규모 논 마른논써레질(무써레) 이앙 및 건답직파 신기술 현장 벼 초기생육 평가회를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김병원 전농협중앙회장, 농업인, 지자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곳은 트랙터 등 소형 농기계 사용 시기에 경지 정리한 논으로, 논둑 수가 많고 관배 수로·농로가 차지하는 면적이 커 대형 농기계 농작업 효율이 매우 낮다.

지난 봄에는 논둑·관배수로를 없앤 후 자동·반자동 관개(개량물꼬) 시스템을 적용해 반영구적인 콘크리트 논둑을 조성했다.

또 신농법에 맞춘 새로운 농기계 4종(멀티롤고속쟁기·레이저균평기·정밀파종기·붐스프레이어)을 적용했다.

논·밭에서 작물이 자라는데 가장 적합한 최적 수분, 최적 온도, 최적 산소 조건의 노지 스마트팜 환경을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박광호 명예교수는 "대규모 농지 기반 신농법과 신기종을 적용할 경우 국내외 논·밭농사의 혁신을 가져와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 기후변화, 저탄소 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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