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웃고, 나중에 감동했다. 배우 이세희가 단 하루로 웃음과 여운을 다 잡았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54회에서 이세희는 ‘여자 기안84’로 불릴 만큼 독보적인 일상을 공개했다. 그의 엉뚱한 생활 습관과 현실 감각 없는(?) 행동들이 방송 내내 이어지며, 참견인 최강희마저도 “예측이 안 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방송 초반, 매니저는 “되게 특이한데 본인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세희의 일상을 폭로했다. 실제로 그의 집은 에어컨, 냉장고 할 것 없이 포스트잇으로 도배돼 있었고, 시간 타이머와 화장 앱을 이용한 루틴까지 공개되며 ‘엉뚱미’가 폭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54회에서 이세희는 ‘여자 기안84’로 불릴 만큼 독보적인 일상을 공개했다. 그의 엉뚱한 생활 습관과 현실 감각 없는(?) 행동들이 방송 내내 이어지며, 참견인 최강희마저도 “예측이 안 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방송 초반, 매니저는 “되게 특이한데 본인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세희의 일상을 폭로했다. 실제로 그의 집은 에어컨, 냉장고 할 것 없이 포스트잇으로 도배돼 있었고, 시간 타이머와 화장 앱을 이용한 루틴까지 공개되며 ‘엉뚱미’가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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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54회에서 이세희가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전참시 |
가장 큰 반전은 산책 중 터졌다. 일반 양말 위에 쪼리를 신은 채 반려견과 동네를 누비던 그는 쪼리가 끊기자 당황하지 않고 맨발로 흙바닥을 달렸다. 햇빛을 피하려고 챙긴 초대형 파라솔도 압권이었다. 이 장면에서 매니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시청자는 그 순수함에 웃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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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354회에서 이세희가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전참시 |
반전의 분위기 하나로 캐릭터가 전환됐다. 특이하지만 계산 없는 행동들 속에서 이세희의 세심함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장시간 운전하는 매니저를 위해 간식을 직접 준비하고, 괄사 마사지까지 해주는 모습은 진심 어린 배려의 연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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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354회에서 이세희가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전참시 |
방송 후반부, 이세희는 뷰티 유튜버 이사배를 만나 또 한 번 감정 전환을 이끌었다. 찐팬임을 고백하며 설레하던 그는, 이사배의 깜짝 선물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센 언니 메이크업’으로 완벽 변신한 이세희는 그 어떤 콘셉트도 자신만의 결로 소화해내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전참시’ 354회는 2049 시청률과 가구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수지와 이영자의 감동적인 편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를 찍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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