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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년치 연봉, 유가족에 전할 것"…조타 잃은 리버풀의 결정

뉴시스 박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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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년치 연봉, 유가족에 전할 것"…조타 잃은 리버풀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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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AP/뉴시스] 교통사고로 숨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디오구 조타. 2021.08.21.

[리버풀=AP/뉴시스] 교통사고로 숨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디오구 조타. 2021.08.21.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구단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28·포르투갈)의 유가족을 위해 남은 계약 2년치 연봉을 전달하기로 했다.

5일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에 따르면, 리버풀 구단은 조타와의 남은 계약 2년을 지키기 위해 잔여 연봉을 전액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조타의 계약은 2027년까지로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6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리버풀=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 경기장에 이날 새벽 교통사고로 숨진 공격수 디오구 조타(28)를 추모하는 의미로 구단 깃발이 조기로 걸려 있다. 조타는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스페인 사모라 인근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025.07.04.

[리버풀=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 경기장에 이날 새벽 교통사고로 숨진 공격수 디오구 조타(28)를 추모하는 의미로 구단 깃발이 조기로 걸려 있다. 조타는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스페인 사모라 인근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025.07.04.


또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시우바는 지난 3일 스페인 사모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두 사람이 탄 람보르기니가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고, 도로에서 이탈한 뒤 불길에 휩싸였다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다.

[리버풀=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한 남성이 이날 새벽 교통사고로 숨진 공격수 디오구 조타(28)을 추모하면서 구단 응원가 YNWA(You'll Never Walk Alone)를 연주하고 있다. 조타는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스페인 사모라 인근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025.07.04.

[리버풀=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한 남성이 이날 새벽 교통사고로 숨진 공격수 디오구 조타(28)을 추모하면서 구단 응원가 YNWA(You'll Never Walk Alone)를 연주하고 있다. 조타는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스페인 사모라 인근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025.07.04.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달 22일 조타가 오랜 연인 루테 카르도소와 결혼한 이후 불과 열흘 뒤 벌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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