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정기획위원회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개헌을 국정과제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5월 대통령이 직접 국민통합 개헌을 약속드린 바 있기 때문에 당연히 국정과제에 포함해 검토할 사항”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위는 오는 6일 개헌 운동을 해온 단체와 정책간담회를 연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국무총리 국회 추천 등을 담은 개헌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국정기획위 내 국정운영 5개년 태스크포스(TF)는 국정과제 목록 초안을 작성 중이다.
조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날 운영위에서 국정과제 목록 초안이 보고됐다”며 “각 분과에서 145개 국정과제를 제안했고, 논의 과정을 통해 120여 개 정도로 축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국정과제 목록을 정할 계획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