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분당서울대병원, 오사카대병원과 비뇨의학 심포지엄서 암 치료법 논의

전자신문
원문보기

분당서울대병원, 오사카대병원과 비뇨의학 심포지엄서 암 치료법 논의

서울맑음 / 6.7 °
분당서울대병원이 오사카대학병원 비뇨의학과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념 촬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오사카대학병원 비뇨의학과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념 촬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비뇨의학과는 최근 일본 오사카대학병원과 함께 병원 소강당에서 국제 비뇨의학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SNUBH-OSAKA University Urology Symposium'에서는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의 최신 치료법과 정밀의학적 치료 전략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이 논의했다.

이 심포지엄은 2012년 시작된 이래 매년 한·일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주최를 맡아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홍성규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장과 노노무라 노리오 오사카대학병원 비뇨의학과장의 공동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두 개 세션에서 신장암, 이식 후 악성종양, 방광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나카자와 시게아키 교수(오사카대학병원), 정연수 교수, 가토 다이고 교수(오사카대학병원) 등이 각각 신장이식 환자의 암, 신세포암 방사선치료, 액체생검 진단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학민 교수, 가와시마 아쓰나리 교수(오사카대학병원), 송상헌 교수 등이 PSA 수치와 생검 불일치, 방광암 보조치료, 전립선비대증 로봇수술 적용에 대해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홍성규 학과장은 “오사카대학병원과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