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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주학년-AV배우 백허그 사진 공개 "행인 있어도 놓지 않아"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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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주학년-AV배우 백허그 사진 공개 "행인 있어도 놓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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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더보이즈 주학년이 일본 전 AV배우와 사적 만남 논란으로 탈퇴 및 계약해지 사태를 빚은 가운데 일본 매체가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21일 일본 주간문춘은 일본 도쿄 록본기에서 포착된 전 톱 AV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의 모습이라며 이들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검은 모자에 마스크까지 낀 한 남성이 드레스 차림으로 커다란 검정 썬글라스를 낀 여성을 백허그하는 모습이 담겼다. 매체는 이를 두고 "쏟아지는 비로부터 지키듯 남성이 아스카 키라라를 뒤에서 껴안았다"며 "행인에게 보여도 끌어안은 두 손이 풀리지 않았다"고 묘사했다.

주학년은 지난 16일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린 지 이틀 만에 지난달 말 일본 도쿄 한 술집에서 11살 연상인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밎었다. 아스카 키라라는 2007년 AV 배우로 데뷔했으며, 2020년 은퇴한 후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이에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논의를 거쳐 주학년을 팀에서 탈퇴시키고 동시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후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지자 주학년은 19일 입장을 내고 "2025년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하였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주학년은 이에 더해 20일 더보이즈 탈퇴, 원헌드레드와의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동의한 바 없다며 "소속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은 아무런 근거 없이 성매매를 언급하며 저를 훼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원헌드레드가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회사에서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반박했다. 이후 성매매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한편 주학년의 주장과 관련해 원헌드레드는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라면서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고 주학년이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시키고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또 주학년과의 계약 해지는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진행했으며,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다면서 "이번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다"고 밝혀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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