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11월 1일, 강릉 올림픽파크…약 1천개 팀, 3천 명 이상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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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들의 재롱잔치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에서 국내 최대 규모 로봇 경진대회가 열린다.
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의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개최지 선정 공모에서 강릉 올림픽파크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대회장은 강릉아레나나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가운데 결정된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 육성을 통한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수도권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능로봇 대회, AI 자율주행 경진대회, 인공지능로봇챌린지 등 12개 분야의 세부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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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과 영혼의 만남 |
대회에는 약 1천개 팀, 3천명 이상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과 함께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친다.
시상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 산업부 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강릉시장 등 총 100여 점이 수여된다.
대회 기간 참관객을 위한 로봇 및 AI 등을 체험할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홍규 시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철저히 대회 준비를 하겠다"며 "청소년에게 첨단 로봇 기술을 접할 기회를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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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휴먼' |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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