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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3. 사진=연합뉴스 |
한국관광공사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공 분야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협업에는 △광고영상 공동 제작 △넷플릭스 한류 관심 회원 대상 타깃 마케팅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진행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양사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콘셉트를 빌려 글로벌 광고 영상 제작에 나선다.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글로벌 광고 영상은 오는 23일 티저영상이 공개되고, 내달 초에는 본편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차기 광고 영상으로 준비하고 있는 인기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활용한 글로벌 광고 영상은 오는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본편 영상 공개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핑크병정이 에스코트하는 VIP 한국여행’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외국인들에게는 실제로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윤숙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실장은 “최근 넷플릭스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무려 72%에 달한다"며 “넷플릭스는 전세계 3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이 K콘텐츠 관심층의 방한 수요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한국관광공사 #오징어게임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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