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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하늬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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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와 장성호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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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이하늬가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의 한국어 더빙에 참여하며 목소리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하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북미 한국영화 최대 관객 영화이자 한국 순수 기술의 10년이라는 세월이 녹아든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7월 대개봉합니다. 저는 케서린과 마리아, 천사 역할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했습니다. 많은 관람 부탁드려요. Plz enjoy it!”이라는 소감과 함께 더빙 작업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하늬가 더빙 대본을 들고 애니메이션 속 장면이 재생되는 모니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는 ‘킹 오브 킹스’의 국내 더빙 라인업이 소개되고 있다. 이병헌이 찰스 디킨스 역, 진선규가 예수 역, 이하늬가 케서린 디킨스와 마리아, 천사 역을 맡았으며,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의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한국의 CG·VFX 전문기업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10년에 걸쳐 각본과 연출을 맡아 완성한 작품으로, 지난 4월 북미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6,000만 달러(약 815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북미 최종 수익을 17일 만에 돌파한 기록적인 성과다.
국내에서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고의 배우들과 성우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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