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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VIP시사회가 열렸다.‘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13일 개봉된다.배우 고경표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09.12 / sunday@osen.co.kr |
[OSEN=유수연 기자] 고경표가 일본 여행 중 겪은 굴욕 일화를 전했다.
지난 9일 유튜브채널 '그린룸스튜디오'에서는 "다이어트 성공한 고경표가 추천하는 일본보다 맛있는 인생 소바집"라는 제목의 웹콘텐츠 '유쾌한 경표씨'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멀끔한 모습으로 나타난 고경표는 "드라마를 찍게 되어서 다이어트 중이고, 캐릭터에 맞게 머리를 잘랐다"라며 "그동안 죄송했다. 앞으로 본분을 망각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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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황에 대해 "일본을 갔다가 어제 귀국을 했다. 제가 유튜브를 사실 찍겠다고 카메라를 빌려 가지 않았나. 첫날에 의욕적으로 하다가, 일행들이 아무래도 의식을 하는 거 같더라. 재미없는 소리 막 하다가, '그만해!'하고 카메라 내리면 재미있는 상황들, 헛소리를 막 하니까"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고경표는 "3박 4일로 다녀왔다. 돌아다니다가, 슬라이드랑 집라인 타는 데가 있더라. 후쿠오카 타워에. 근데 체중 제한이 있다. 89kg를 넘으면 못 탄다. 집라인은 위험하지 않나. 끊어질 수도 있고. 근데 91kg가 나온 거다. 그래서 실패했다. 못 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너무 다행인 건, 오늘 다시 쟀는데 86kg까지는 내려오긴 했다"라며 "그니까 그날, 제 몸무게가 그 수준이 아니었는데, 근데 같이 간 형들한테는 평생 놀림감이 생긴 거다. 저를 되게 한심하게 생각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만 고경표는 "근데 5kg 빠졌다. 하루에 2만보씩 걸었다. 잘 챙겨먹기도 했다"라고 돌아온 몸무게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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