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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팀장급 및 팀 선임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신용)정보 보호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NH농협카드] |
[필드뉴스 = 유호석 기자] NH농협카드는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NH농협카드에 따르면 NH 페이(pay)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악성 앱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고객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실시간 분석해, 정상적인 앱 파일 형태에서 벗어난 악성 앱을 자동 탐지한다.
별도 신청이나 설정 없이 NH pay를 설치하고 로그인만 하면 서비스가 자동 작동되며,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카드 보안 관련 영업방법(BM) 특허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금융 보이스피싱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외에 '자가이상거래 모니터링 장치 및 방법', '불법적 금융 거래 방지 장치'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임직원 개인정보보호 교육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팀장급 및 팀 선임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개인(신용)정보 보호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개인정보보호 전문가인 전주현 박사가 주요 법률 개정사항, 금융사고 사례, 정보주체 권리 및 실무 유의사항 등을 강의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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