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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프로야구 한화와 키움의 경기가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관중들로 꽉 차 있다. 이날 경기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
프로야구 한화가 구름 관중을 이루며 홈·원정 1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 1만7,000명이 입장해 만원 관중을 이뤘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부터 홈과 원정 경기를 합해 1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미 전날 15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리그 신기록을 썼다. 지난해 9월 KIA와 최근 LG가 수립한 단일 시즌 14경기 연속 홈·원정 매진을 뛰어넘은 것. 아울러 KIA가 지난해 9월 7일 키움전부터 지난 3월 23일 NC전까지 두 시즌에 걸쳐 달성한 홈·원정 16경기 연속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한화는 15일 경기도 매진을 달성하면 또 다시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올 시즌 홈에서만 1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한화는 지난해 세운 홈 17경기 연속 매진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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