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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해양박물관에서 밤을 보내는 시민들.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
한국관광공사,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25 뮤지엄나잇 오션필름위크’를 17일부터 25일까지 연다.
상영작은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작 ‘라이프 오브 파이’, 국내 미개봉 다큐멘터리 ‘슬픔과 극복의 테피스트리’,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아침바다 갈매기는’ 등 국내외 영화 10편이다.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도 준비돼 있다.
23일 오후 6시에는 같은 기간 열리는 영도커피축제와 협업해 ‘타이페이 카페스토리’를 특별 상영한다. 다음 날 같은 시간에는 커피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4일 진행되는 오션무비캠프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해양영화를 관람하고 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낸다. 불 꺼진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 야간 전시 투어와 새벽까지 이어지는 심야 해양영화 상영까지 마치면 박물관 2층 공원에서 캠핑을 한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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