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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홍보도우미들이 '에버로즈' 앞에서 사막여우 굿즈를 들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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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정원에 장미가 만개해 있다. 삼성물산 제공 |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장미축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가 열린다.
장미가 만개한 정원에서 ‘티 파티(tea party·다과회)’를 즐긴다는 콘셉트의 이번 축제는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를 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품종 ‘에버로즈’가 에버랜드 장미축제만의 백미다. 올해는 에버로즈의 식재 면적을 확대하고 ‘향기존’을 신설했다.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중 하나인 ‘사막여우 도나’를 재해석한 ‘도나 D. 로지’가 올해 축제의 주인공이자 안내원이다. 키네틱아트, 증강현실(AR) 등 장치를 통해 장미정원을 수호하는 로자리안(Rosarian·장미전문가) 도나의 일상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장미와 차 문화, 스토리텔링, 예술 콘텐츠가 결합된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장미축제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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