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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밀어낸 '발롱도르급 활약'...21골 8도움 뎀벨레, 리그앙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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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밀어낸 '발롱도르급 활약'...21골 8도움 뎀벨레, 리그앙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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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우스만 뎀벨레가 리그앙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뎀벨레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에서 열린 프랑스선수노조(UNFP) 2025 트로피 시상식에서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뎀벨레는 "트로피는 너무 좋다. 작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모든 걸 가져가서 빈손이었다. 이번에 많은 도움을 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큰 목표가 남아있다. 3주 남았다. 이 팀에서 너무 만족하고 있다. 9번 자리가 마음에 든다. 이제 골대 앞에 더 잘 서게 됐고 이 포지션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뎀벨레의 수상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 현재까지 리그 28경기에 출전하여 21골 8도움을 기록하여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PSG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 뒤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 때문에 명단 제외되는 일도 많았는데 여전히 리그앙 득점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뎀벨레의 활약은 지난해 12월부터 대단했다. 12월부터 3월 중순까지 도합 리그 11경기에서 무려 1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발롱도르 수상 이야기도 나온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고 PSG의 성적도 좋다. 리그앙과 프랑스 슈퍼컵에서 이미 우승했다. 남은 두 개의 대회에서는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돌아오는 25일 램스와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르고 6월 1일 UCL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총 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역대급 시즌이 된다. 팀 성적도 좋기에 뎀벨레의 발롱도르 수상 확률도 높아진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하여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모든 대회 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우측 윙어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더 많이 출전하면서 득점에 눈을 떴다. 원체 좋던 조력자 역할과 더불어 득점력까지 더하니 이제는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리그뿐 아니라 UCL에서도 활약이 대단하다. 14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여 PSG의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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