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통령비서실·안보실 압수수색 종료…"순조롭게 진행"

〈자료사진=연합뉴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8일) 6시간에 걸쳐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이 오늘 오전 실시한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상 압수수색은 오후 4시 30분쯤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상 기관의 협조하에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는 전날(7일)에도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압수수색을 실시했지만 6시간 만에 집행 중지한 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재개했습니다.

압수 대상에는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회의 자료와 '02-800-7070'번호의 서버 기록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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